던전앤파이터가 소울라이크로 온다!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

국내 게임사에서 만든 "소울라이크" "콘솔"게임 이건 정말 귀하죠

게다가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콘솔게임을 만든다니!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넥슨의 던파를 이용한 버서커 카잔을 주인공으로 한 소울라이크 게임입니다

사실 넥슨에서는 소울라이크 장르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좀 어렵고 묵직한 액션RPG게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투시 스킬을 난사할 수 없고, 회피와 스킬을 스테미너를 관리하면서 한방한방 신중하게 행동해야한다는 부분에서 게이머들은 일단 퉁치고, 그냥 "소울라이크" 장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런 요소가 들어있으면 그게 소울라이크지~~~ 뭐~~

 

 

 

출시일 : 2025년 3월 28일

출시플랫폼 :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장르 : 하드코어 액션RPG

한국어 자막, 음성지원

스팀판매가 : 64,800원

개발 : 🇰🇷 네오플

유통 : 🇰🇷 넥슨

 

 

 

 

 

 

네오위즈의 P거짓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

이번 넥슨의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 또한 잘 나올거 같은 기대감에 더해서

주로 만들던 MMORPG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점에 있어서 응원하는 마음 또한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게임사들이 싱글 게임으로 선보인 게임을 떠올려 보자면

P의 거짓, 스텔라 블레이드, 데이브 더 다이브 등 

아직 타이틀 수 자체는 적지만, 모두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죠

그래 국내게임사 니들도 만들려고 하면 할 수 있잖아!!!

 

그리고 넥슨의 카잔 또한 좋은평가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면

앞으로 국내 게임사들도 싱글게임 많이 출시해주겠죠?? 

 

 

 

 

 

 

제일 먼저 눈에 띄는건 그래픽이였습니다

실사 그래픽도 아닌 카툰렌더링 그래픽인데

그렇다고 일본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카툰그래픽도 아니고

카잔의 게임그래픽은 상당히 색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던파가 2D도트 그래픽이다보니, 완전 3D실사 그래픽 보다는

이러한 카툰풍으로 선택한건가? 라는 생각도 해봤네요

 

작년 24년 9~10월에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

특히 전투부분에 있어서 손맛이 좋다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울라이크 게임이 전투가 재미있으면 그거면 된거지!

 

소울라이크라고 하면 보통은 스킬이 없거나 그 수가 적어서 기본공격으로 치고 빠지는 전투를 하게 되죠

게다가 여타 소울라이크류 게임들처럼 스테미너를 관리하며 전투를 해야하기에

초반 전투는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잔의 경우는 무기 종류는 적지만 스킬의 수는 굉장히 많아서 

레벨을 하면서 배우는 스킬이 늘어나고, 무기의 숙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초반 답답했던 전투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호쾌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시점으로 부터 800년 전, 아라드 대륙을 배경으로

최초의 버서커인 카잔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카잔과 오즈마가 광룡 히스마를 토벌하고 황제에게 숙청되는 것까지는 던파와 동일하게 흘러가지만

카잔을 호송마차가 설산에서 산사태를 만나 추락하고

황제의 숙청으로부터 살아남으면서 던파와는 다른 이야기로 갈라지게 됩니다.

평행우주세계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카잔이 나를 이렇게 만든 녀석을 찾아 복수한다는 스토리입니다.

 

소울라이크류 게임들의 특징이 전투는 묵직하고 재미있지만 스토리가 불친절하고 난해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카잔에서는 컷신과 삽화를 통해서 스토리를 전달해준다고 하니, 스토리 감상하는 재미또한 기대할만 합니다.

 

저는 던파 초창기 서비스때만 즐겨봤던지라,

너무 오래전이라 던파 스토리는 하나도 기억이 남질 않네요

현재 제 기억에 남는 던파는 2D도트의 오락실 감성의 재미있는 액션RPG 게임이였는데

나중에 던파가 만화도 나오는 것을보면서 던파가 이렇게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이 탄탄한 게임인지 그때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걱정되는게

던파 스토리를 몰라도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던파를 처음 1레벨부터 스토리를 감상하기위해 설치하겠다고 하기엔 부담스럽기도 하고

패키지 게임이였다면 출시전에 이전작 즐겨봤을텐데

라이브서비스 게임이 이게 단점같아요

서비스 기간이 너무 길면, 뉴비나 복귀하기가 점점 부담스러워요

 

던파하시는 분들 쌩~ 뉴비가 지금이라도 스토리 감상만을 위하여 1레벨부터 한다고 하면 할만할까요?

스토리보고 즐기는데에는 지장없다고 하면, 한번 설치해볼까 생각도 드네요

던파가 도트그래픽이 지금봐도 괜찮고, 전투 또한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던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 던파 업데이트 또한 반응도 좋다고 하는데, 역시나 처음부터 시작하기엔 부담스러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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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라이크를 좋아하고, 컨트롤에 자신있으신 손가락이 금손이신분들이 아닌

일반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소울라이크 장르는 아무래도 구매하기가 망설여지죠

너무 어려워서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첫 보스도 못만나고 그냥 접히는거 아냐?

라는 걱정 말이죠

 

현재 플스, 엑박, 스팀 모든 플랫폼에서 데모가 올라와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할만한지 직접 플레이 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2025년 3월 28일 출시 예정 입니다